건강검진3 간 건강 지키는 음주 습관 (체질별 음주량, 숙취 해소법, 정기 검진)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이 차이가 단순히 체질의 문제가 아니라 간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2만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 손상 위험이 4배 높았습니다. 저도 20대에 회식이 잦았던 시절, 딱히 아프지 않았는데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기준치를 훌쩍 넘긴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간은 증상 없이 조용히 망가진다는 것을요.체질별 음주량, 왜 중요한가?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차이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상당수는 서양인에 비해 이 효소가 부족한 편이라, 소량의 술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숙취가 심하게 .. 2026. 3. 22. 콜레스테롤 오해 (LDL 수치, 달걀 논란, 스타틴 부작용) 작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듣고 저는 바로 달걀을 끊었습니다. 콜레스테롤 하면 달걀 노른자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주변에서도 달걀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올라간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왔으니까요. 근데 내과에서 다시 상담을 받으면서 의사 선생님이 달걀보다 삼겹살이나 튀긴 음식이 더 문제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식이 콜레스테롤보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올린다는 거였습니다. 그때 제가 잘못된 정보로 달걀만 피하면서 정작 매주 먹던 치킨이랑 삼겹살은 그대로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세포막을 구성하고 스트레스 호르몬과 성호르몬을 만드는 핵심 성분이거든요.. 2026. 3. 15. 비타민D 부족 증상 (면역력, 뼈건강, 피로감) 몇 년 전 겨울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고,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겨울을 타는 거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에서 비타민D 수치가 9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정상 수치가 30 이상이라고 하던데, 제 수치는 그보다 훨씬 낮았던 겁니다. 의사 선생님이 이 정도면 뼈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셨을 때, 저는 비타민D가 그저 뼈에만 관련된 영양소라고만 생각했던 제 무지함을 깨달았습니다.면역력 저하와 잦은 감기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립니다. 햇빛을 쬐면 우리 피부가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D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고, 밖에 나갈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2026. 3. 3. 이전 1 다음